구직 청년 300만원 도약준비금 예산안 편성 (취준생 지원금)

 

구직 단념 청년들을 지원하려는 새정부의 정책들과 예산편성안이 하나 둘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8월 24일 정부와 국민의 힘은 23년도 예산안에 구직 의욕 고취 프로그램을 이수한 구직 단념 청년에게 300만원의 도약준비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구직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청년들을 고용시장으로 이끌어낼 것이라고 하는데요. 

 

 

일단 구직 청년 300만원 도약준비금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이나 조건, 신청 방법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8월 24일 발표된 내용은 청년 300만원 도약준비금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겠다는 내용으로, 세부적인 정책안 내용은 추후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예산안 편성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는 구직 청년들을 위한 예산안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를 50% 인상하는 방안을 비롯해, 청년들을 전세 사기 위험에서 보호하는 전세 보증보험 가입비 6만원을 지원하는 예산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협의회에서 나온 예산안은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9월 2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후 구직 청년 300만원 도약준비금에 대한 정책안이 구체적으로 윤곽이 드러나면 자세히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예산안 편성을 준비 중인 위의 안 외에도, 현재 정부에서는 취준생 지원금 정책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는데요. 그중에 청년을 포함해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종합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 구직자에게 생계를 위한 최소한의 소득을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있습니다.

 

요건에 따라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또 다른 제도 '국민취업지원제도'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직업 훈련, 취업알선 등을 제공하고 지원 기간 종료 후 미취업자 대상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정책인데요. 공통적인 지원사항으로는,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사람이 취업했을 경우, 근속기간에 따라 취업성공수당을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또, 소득구간에 따라, 1유형과 2유형으로 나눠 1유형의 경우는, 취업지원서비스 참여를 전제로 구직촉진수당 50만원을 6개월간 총 300만원 지급하고, 2유형의 경우는 취업지원서비스 참여에 발생하는 활동비를 일부 지원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1유형의 소득 조건은 15~69세 구직자 중 가구단위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가구 재산이 4억 이하인 자로서 취업경험이 있는 자이거나, 18세~34세 청년 중 위의 요건 심사형에 해당되지 않고 가구 기준 재산합계액이 5억원 이하로 중위소득 120% 이하인 사람입니다. 

 

2유형은 1유형에 해당하지 않는 청년층과, 중위소득 100% 이하인 중장년층, 결혼이민자 등이 해당됩니다. 국민취업제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털사이트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를 검색해 해당 사이트에서 자세한 요건 및 사업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민취업제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새로운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직 청년 300만원 도약준비금을 알아보시는 분들이라면 먼저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확인하셔서, 요건에 맞으면 50만원씩 6개월간 총 3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정책안이 나오기 전까지 지원 요건을 확인하셔서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을 지원받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