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의료 실비 보험 청구 후기 (방법&필요 서류)

그동안 실비보험 가입해 놓고 보험료만 내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의료 실비를 청구해봤습니다.

실비 가입 후 의료비가 크게 나갈 일이 없었고, 한편으로는 실비 청구 서류 준비의 번거로움과 절차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도 조금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런저런 검사를 받으면서, 병원비가 20만 원이 넘어가게 되어버려서 ㅠ

이건 모든 번거로움을 뛰어 넘고라도 청구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실비 보험금을 청구해본 결과 -

엄청 쉽고 간단하게 끝났습니다 ㅎㅎ 굳이 쫄 필요가 없었어요.

 

특히 요즘에는 보험사 앱으로 다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노트북을 켤 필요도 없더라고요.

 

제가 이용하는 메리츠 의료 실비 기준으로 보험 청구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 모든 과정을 앱으로 했고, 필요 서류도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 바로 파일 전송을 했습니다.

이 신청을 토요일에 했는데, 바로 다음 월요일에 심사 통과 안내와 함께 보험금이 입금되었습니다. ㄷㄷㄷ

의료 실비 청구서류는 앱과 홈페이지에는 아래와 같이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이 중, 제가 제출한 서류는 공통 필수서류인 1) 진료비 영수증, 2) 진료비 세부내역서, 그리고 통원 필수서류인 3) 진단서 입니다. 저는 통원이었고, 병원비가 10만원 이상이었기 때문에 선택 서류 중 진단서를 제출했습니다.

 

병원에서 수납할 때 실비 청구 서류 요청드리면 알아서 1) 2) 3)번을 쫙 뽑아주시더라고요.

다만, 청구 필요서류가 보험사나 개인의 치료 내역에 따라 조금씩 다른 경우도 있어서, 이건 자신에게 맞는 서류를 다시 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무튼 그동안 매달 돈만 내고 있었는데 월요일에 바로 보험금을 입금받고 나니, 실비보험 가입 해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구 방법이 어렵지 않으니까 막연한 부담감 때문에 아직 실비 청구하지 못하신 분들은, 조금만 시간 들이셔서 보험금 잘 받으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