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무엇을 시작해야할지 알려주는 과외선생님같은 메뉴얼'이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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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자되기를 목표로 세워라. |
[2] 종잣돈 1억을 만들어라. |
1천만원의 15%와 1억의 15%는 다르다. 저자는 특히 종잣돈 1억을 모을 것을 제안한다. 1억으로 투자에 성공해 20~30%의 수익을 내면, 그 돈이 연 2~3천만원으로 웬만한 사회 초년생의 월급과 맞먹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수중에 1억원이 있으면, 삶에 변수가 생겼을 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늘어난다고 주장한다.
[3] 금융문맹을 탈출하라. |
앞에서 종자돈을 모은 이유는 돈이 돈을 벌어오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즉 투자를 위한 것이다. 그런데 이 투자를 잘하기 위해서는 금융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저자는 부자들은 돈에 관심이 많기에 돈과 관련된 정보에 민감하다고 말하면서, 부자들처럼 돈과 관련된 정보에 민감해져야 한다고 얘기한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면서 크게 와닿았던 내용은, '왜 투자를 해야하는가'에 대한 답이었다. 저자는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가, 피케티가 말한 것처럼 자본의 증식 속도가 가계 소득 증가율을 월등히 뛰어넘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부자들은 이러한 흐름 속에 기업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성장의 혜택을 고스란히 보고 있다고. 그러면서 우리 역시 부자들이 호랑이 위에 올라타 달리고 있는 걸 구경만 하지 말고 같이 올라타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도서 제목과 컨셉부터가 부자'언니'특강이고 여자들을 대상으로 쓴 글이라, 남자들이 읽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을 수 있다. 그래도 재테크 공부에는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 그 부분만 감안하고 읽으면 될 듯하다.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여자들에게는 '감'잡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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